드라이버가 아무리 멀쩡해도 아래 솔부분에 생채기가 나면 성능과는 무관함에도 중고취급 당하고 낡아 보이는게 항상 억울(?)한게 사실이였죠. 그래서 기존 드라이버나 퍼터에 3M PPF 자동차도장필름을 사서 붙여서 썼는데 가격이저렴해서 가성비는 좋지만 디테일한 부분까지 잘라 쓰기에는 한계가 있었지만 나름 깨끗하게 유지하면서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G425를 사서보니...솔 부분이 정말 복잡하게 되어있어서 도저히 기존 필름 잘라 쓰려니여간 복잡하지 않더라구요. 요새 나오는 드라이버 들의 솔 부분이 예전과 달리 디테일한 부분이 많아진게 사실이라. 그런데 보호해줄게 에서 저의 고민을 싹 해결해 주네요. 비싼 새 드라이버를 소중하고 아껴 쓰는데 이정도의비용은 전혀 아깝지 않네요. 왜 진작에 이런 제품이 안나왔었나 하는 아쉬움이 들 정도니까요. 구석구석 모서리까지 세심하게 조각내서 필름을 씌워주니 정말 안심되네요. 한가지 살짝 아쉬운건 도장용 PPF 필름보다 많이 얇아요그래서 솔이 많이 긁히면 필름에 손상이 가는 내구성 측면에서는 좀 아쉬워요 기존 PPF 필름을 써본 경험으로 보자면~ 그래도 (그래서 인지) 필름을 2세트 주고 자주 닳는 부분 여분 필름까지 챙겨주신건 아마도 이런 부분을 배려한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붙이실때 한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헤드와 샤프트를 분리하는데 (한번도 안해보신분) 두려움이 있거나 하시면 과감하게 렌치로 이참에 분리해 보세요. 샤프트를 끼운채로 필름부착작업을 하신다면 아마 스트레스 받아 미치실수도 있어요 ^^ 헤드를 탁자에 올려놓고 이리저리 돌려가며 두 손으로 꼼꼼히 붙여 나가야 하는데 샤프트를 끼운채로는 여간 불편한게 아닐꺼에요.

(2021-03-21 09:40:57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